MP3 구매가이드
Prologue
초기의 MP3 플레이어는
단지 파일 확장자가 MP3인 음원파일의 재생만을 위한 기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MP3 플레이어는 그 기능이 더욱더 확장되어
다른 형식의 음원파일을 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동영상이나 DMB방송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화려해진 MP3 플레이어를 자신의 구미에 맞도록
알맞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외관
1. 메모리타입
가장 먼저 체크를 하셔야 할 부분이 바로 '메모리타입'입니다.
크게 플래쉬 메모리, HDD 내장형,MP3CDP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별도로 메모리카드를 삽입하는 방법을 통해 공간을 활용했지만,
점차 고용량화 되고 있는 기본 메모리 때문에 메모리카드의 활용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① 플래쉬 메모리
플래쉬 메모리는 가장 보편화 된 메모리타입 방식입니다.
크기 면에서도 다른 저장매체와 비교될 정도로 작아
MP3 플레이어 기기를 초소형, 초경량화 하는 데에도 한 몫을 기여했습니다.
초기의 32MB, 64MB 용량에는 각각 8곡과 16곡 밖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MP3 파일 1개당 용량 4MB 기준)
하지만 최근에는 512MB, 1GB, 2GB, 4GB, 8GB 등의
대용량 낸드플래쉬 메모리가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작은 기기에 좀더 많은 파일을 넣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 예로 8GB에는 2000여 곡의 MP3 파일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기준 동일)
② HDD (Hard Disk Drive) 내장형
동영상 플레이가 지원되는 MP3 플레이어가 늘어나면서
좀더 많은 동영상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
고용량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HDD 타입은 이렇게 초대용량의 저장공간을
바라는 사용자를 위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1인치 가량의 명함보다 작은 HDD를 MP3 플레이어 기기에 접목시켜
20GB, 40GB, 80GB의 큰 저장공간을 자랑합니다.
PC와의 연결 방법도 플래쉬 메모리와 차이가 없습니다.
단, HDD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크기 면으로 볼 때
휴대성과 안전성, 그리고 소비전력 면에서의 불리한 면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단점도 화려한 기능에 감춰지므로 걱정은 금물!!
저장공간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이동형 저장장치까지 충분히 그 사용용도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플래쉬 메모리를 채용한 MP3 플레이어와는
시장 점유율이 1 : 9의 열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미 5 : 5의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크기와 소비전력 면에서 많이 개선된 0.85인치 HDD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③ PMP (Portable Multimedia Player)
이름 그대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기기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PMP는 탁월한 품질의 동영상 재생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기능은 MP3의 기능을 모두 흡수하고,
더 나아가 DMB와 네비게이션까지 갖춘 기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기본 20GB, 30GB의 용량과 최근 100GB가 넘는
초대용량 저장공간을 자랑하는 PMP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영화, 음악, 사진, 텍스트 등의 파일 저장공간의 제약을 없앨 수 있게 되었습니다.
PMP의 구매가이드는 별도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④ MP3CDP (MP3 CD Player)
MP3CDP는 얼마 전까지 저장수단의 최고로 꼽혔던 CD에
MP3 파일을 담아서 듣는 개념의 기기입니다.
700MB 용량의 CD 1장에 170여 곡의 MP3 파일을 저장한 뒤,
일반 CDP처럼 CD를 기기에 넣으면 기기가 CD에 저장된 MP3 파일을 재생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MP3CDP 자체의 메모리에 MP3 파일을 임시 저장한 뒤
CD의 회전을 멈추고 재생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에 있어서도 굉장히 효율적인 면이 있습니다.
단, CD에 MP3 파일을 담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통해 레코딩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이미 초고용량화 된 플래쉬 메모리나 HDD 타입에는 매리트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 USB 1.1 or 2.0
MP3 기기와 PC와의 연결 통로인 USB의 통신 속도를 정해줍니다.
초기의 USB1.1은 초당 12Mbps(1.5MB)의 속도로 전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USB2.0은 초당 480Mbps(60MB)의 고속전송을 자랑합니다.
많은 파일을 짧은 시간에 전송하기 위해서는 USB2.0이 필수입니다.
3. 배터리
배터리 형식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AA사이즈의 건전지를 이용할 경우 배터리의 교체가 굉장히 용이하고,
충전지를 이용하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MP3 기기들은 초소형, 초박형을 이루기 위해
전용 내장배터리인 리튬이온(Li-ion), 리튬폴리머(LPB) 등의 배터리가
MP3 기기 안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의 USB에 연결하여 충전하는 방식과
별도의 충전기를 통해 충전을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터리로 최대 재생시간이 몇 시간이나 가능한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사항입니다.
4. 액정화면
MP3 기기의 모든 상태를 보여주는 창인 액정화면은
MP3 플레이어에서는 생명입니다.
초기의 기기들은 흑백 1라인 만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지만,
요즘의 MP3 플레이어는 동영상과 사진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연색을 볼 수 있는 대형 LCD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액정화면이 65,000 컬러인지 26만 컬러인지도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유기LED 액정화면도 그 멋을 살릴 수 있습니다.
색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는 유기LED도 추천할만한 매체입니다.
5. 그 밖에..
현재 MP3 플레이어 기기는 초소형, 초경량화 되고 있기 때문에
크기 또한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플래쉬 메모리 타입의 MP3 플레이어는 현재
손가락 마디 하나의 크기만큼까지 작아졌습니다.
(예 : 현원 CUBE 2)
그러면서도 부가기능은 충실히 수행해 내고 있습니다.
USB 호스트 기능도 살펴보세요.
다른 USB 장치를 연결해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디카의 메모리카드를 연결해 백업하는 등의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내부 기능
1. 파일 형식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초기의 MP3 플레이어는 단지 MP3 형식의 파일을 듣기 위한 기기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MP3뿐만이 아니라 압축률이 높은
WMA와 ASF, 그리고 음질 면에서 획기적인 변형을 가져온 OGG,
더 나아가서는 음질 무손실의 FLAC나 AAC 파일까지도 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이 가능한 MP3 플레이어에서는
변환된 AVI나 MPEG, MP4 형식의 파일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미지뷰 시에는 JPG와 BMP의 형식이 사용되고,
E-Book 기능에는 TXT 형식이 사용됩니다.
구입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어떠한 종류의 파일이 재생 가능한지는
두 번째로 체크를 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2. 부가 기능
현재의 MP3 플레이어는 단지 노래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말씀은 이미 드렸습니다.
동영상 재생이나 이미지뷰 기능, 그리고 E-Book 기능까지 갖춘 기기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사진을 보면서, 그리고 전자 책을 읽으면서도 MP3를 들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필수입니다.
MP3를 들으면서 가사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가사 지원'이라는 항목의 제품을 구입하셨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래와 가사를 동시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DMB 방송도 MP3 플레이어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길을 걸어가면서, 전철에 앉아서 무선으로 즐기는 TV의 즐거움은
MP3의 또 하나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물론 TV만 되는 것이 아니라 라디오도 그 자리를 같이 합니다.
FM 주파수를 받아 실시간으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동시에 녹음도 가능해졌습니다.
보이스 레코딩과 다이렉트 인코딩도 체크해야 할 항목 중의 하나입니다.
보이스 레코딩은 강의나 연설을 녹음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이고,
다이렉트 인코딩은 다른 재생 매체와 연결해 그 음원을 녹음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이스 레코딩이나 다이렉트 인코딩 시
비트레이트(높을수록 음질이 좋아집니다.)는 얼마나 되는지는 꼭 체크하세요.
음악을 들으면서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는
이퀄라이저도 선택사항입니다.
액정화면을 통해 음악의 높낮이를 시각화 한 이퀄라이저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MP3 기기가 지원하는 언어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글, 영어 뿐만이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히브리어 등등의 문자를 판독할 수 있어야 합니다.
Epilogue
현재의 MP3는 초소형, 초경량화와 다기능화로 인해
그 시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각각 다른 개성, 다른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을 간단히 체크하고 결정하시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회가 남지 않을 구매를 위해 꼼꼼히 따져보는 것, 잊지마세요.
Prologue
초기의 MP3 플레이어는
단지 파일 확장자가 MP3인 음원파일의 재생만을 위한 기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MP3 플레이어는 그 기능이 더욱더 확장되어
다른 형식의 음원파일을 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동영상이나 DMB방송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화려해진 MP3 플레이어를 자신의 구미에 맞도록
알맞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외관
1. 메모리타입
가장 먼저 체크를 하셔야 할 부분이 바로 '메모리타입'입니다.
크게 플래쉬 메모리, HDD 내장형,MP3CDP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별도로 메모리카드를 삽입하는 방법을 통해 공간을 활용했지만,
점차 고용량화 되고 있는 기본 메모리 때문에 메모리카드의 활용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① 플래쉬 메모리
플래쉬 메모리는 가장 보편화 된 메모리타입 방식입니다.
크기 면에서도 다른 저장매체와 비교될 정도로 작아
MP3 플레이어 기기를 초소형, 초경량화 하는 데에도 한 몫을 기여했습니다.
초기의 32MB, 64MB 용량에는 각각 8곡과 16곡 밖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MP3 파일 1개당 용량 4MB 기준)
하지만 최근에는 512MB, 1GB, 2GB, 4GB, 8GB 등의
대용량 낸드플래쉬 메모리가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작은 기기에 좀더 많은 파일을 넣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 예로 8GB에는 2000여 곡의 MP3 파일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기준 동일)
② HDD (Hard Disk Drive) 내장형
동영상 플레이가 지원되는 MP3 플레이어가 늘어나면서
좀더 많은 동영상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
고용량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HDD 타입은 이렇게 초대용량의 저장공간을
바라는 사용자를 위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1인치 가량의 명함보다 작은 HDD를 MP3 플레이어 기기에 접목시켜
20GB, 40GB, 80GB의 큰 저장공간을 자랑합니다.
PC와의 연결 방법도 플래쉬 메모리와 차이가 없습니다.
단, HDD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크기 면으로 볼 때
휴대성과 안전성, 그리고 소비전력 면에서의 불리한 면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단점도 화려한 기능에 감춰지므로 걱정은 금물!!
저장공간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이동형 저장장치까지 충분히 그 사용용도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플래쉬 메모리를 채용한 MP3 플레이어와는
시장 점유율이 1 : 9의 열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미 5 : 5의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크기와 소비전력 면에서 많이 개선된 0.85인치 HDD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③ PMP (Portable Multimedia Player)
이름 그대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기기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PMP는 탁월한 품질의 동영상 재생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기능은 MP3의 기능을 모두 흡수하고,
더 나아가 DMB와 네비게이션까지 갖춘 기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기본 20GB, 30GB의 용량과 최근 100GB가 넘는
초대용량 저장공간을 자랑하는 PMP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영화, 음악, 사진, 텍스트 등의 파일 저장공간의 제약을 없앨 수 있게 되었습니다.
PMP의 구매가이드는 별도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④ MP3CDP (MP3 CD Player)
MP3CDP는 얼마 전까지 저장수단의 최고로 꼽혔던 CD에
MP3 파일을 담아서 듣는 개념의 기기입니다.
700MB 용량의 CD 1장에 170여 곡의 MP3 파일을 저장한 뒤,
일반 CDP처럼 CD를 기기에 넣으면 기기가 CD에 저장된 MP3 파일을 재생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MP3CDP 자체의 메모리에 MP3 파일을 임시 저장한 뒤
CD의 회전을 멈추고 재생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에 있어서도 굉장히 효율적인 면이 있습니다.
단, CD에 MP3 파일을 담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통해 레코딩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이미 초고용량화 된 플래쉬 메모리나 HDD 타입에는 매리트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 USB 1.1 or 2.0
MP3 기기와 PC와의 연결 통로인 USB의 통신 속도를 정해줍니다.
초기의 USB1.1은 초당 12Mbps(1.5MB)의 속도로 전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USB2.0은 초당 480Mbps(60MB)의 고속전송을 자랑합니다.
많은 파일을 짧은 시간에 전송하기 위해서는 USB2.0이 필수입니다.
3. 배터리
배터리 형식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AA사이즈의 건전지를 이용할 경우 배터리의 교체가 굉장히 용이하고,
충전지를 이용하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MP3 기기들은 초소형, 초박형을 이루기 위해
전용 내장배터리인 리튬이온(Li-ion), 리튬폴리머(LPB) 등의 배터리가
MP3 기기 안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의 USB에 연결하여 충전하는 방식과
별도의 충전기를 통해 충전을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터리로 최대 재생시간이 몇 시간이나 가능한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사항입니다.
4. 액정화면
MP3 기기의 모든 상태를 보여주는 창인 액정화면은
MP3 플레이어에서는 생명입니다.
초기의 기기들은 흑백 1라인 만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지만,
요즘의 MP3 플레이어는 동영상과 사진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연색을 볼 수 있는 대형 LCD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액정화면이 65,000 컬러인지 26만 컬러인지도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유기LED 액정화면도 그 멋을 살릴 수 있습니다.
색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는 유기LED도 추천할만한 매체입니다.
5. 그 밖에..
현재 MP3 플레이어 기기는 초소형, 초경량화 되고 있기 때문에
크기 또한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플래쉬 메모리 타입의 MP3 플레이어는 현재
손가락 마디 하나의 크기만큼까지 작아졌습니다.
(예 : 현원 CUBE 2)
그러면서도 부가기능은 충실히 수행해 내고 있습니다.
USB 호스트 기능도 살펴보세요.
다른 USB 장치를 연결해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디카의 메모리카드를 연결해 백업하는 등의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내부 기능
1. 파일 형식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초기의 MP3 플레이어는 단지 MP3 형식의 파일을 듣기 위한 기기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MP3뿐만이 아니라 압축률이 높은
WMA와 ASF, 그리고 음질 면에서 획기적인 변형을 가져온 OGG,
더 나아가서는 음질 무손실의 FLAC나 AAC 파일까지도 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이 가능한 MP3 플레이어에서는
변환된 AVI나 MPEG, MP4 형식의 파일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미지뷰 시에는 JPG와 BMP의 형식이 사용되고,
E-Book 기능에는 TXT 형식이 사용됩니다.
구입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어떠한 종류의 파일이 재생 가능한지는
두 번째로 체크를 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2. 부가 기능
현재의 MP3 플레이어는 단지 노래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말씀은 이미 드렸습니다.
동영상 재생이나 이미지뷰 기능, 그리고 E-Book 기능까지 갖춘 기기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사진을 보면서, 그리고 전자 책을 읽으면서도 MP3를 들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필수입니다.
MP3를 들으면서 가사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가사 지원'이라는 항목의 제품을 구입하셨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래와 가사를 동시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DMB 방송도 MP3 플레이어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길을 걸어가면서, 전철에 앉아서 무선으로 즐기는 TV의 즐거움은
MP3의 또 하나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물론 TV만 되는 것이 아니라 라디오도 그 자리를 같이 합니다.
FM 주파수를 받아 실시간으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동시에 녹음도 가능해졌습니다.
보이스 레코딩과 다이렉트 인코딩도 체크해야 할 항목 중의 하나입니다.
보이스 레코딩은 강의나 연설을 녹음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이고,
다이렉트 인코딩은 다른 재생 매체와 연결해 그 음원을 녹음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이스 레코딩이나 다이렉트 인코딩 시
비트레이트(높을수록 음질이 좋아집니다.)는 얼마나 되는지는 꼭 체크하세요.
음악을 들으면서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는
이퀄라이저도 선택사항입니다.
액정화면을 통해 음악의 높낮이를 시각화 한 이퀄라이저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MP3 기기가 지원하는 언어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글, 영어 뿐만이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히브리어 등등의 문자를 판독할 수 있어야 합니다.
Epilogue
현재의 MP3는 초소형, 초경량화와 다기능화로 인해
그 시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각각 다른 개성, 다른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을 간단히 체크하고 결정하시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회가 남지 않을 구매를 위해 꼼꼼히 따져보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