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나요 그댄 너무 멀리있어
내가 쉽게 다가갈수 없다는 걸
가까와지고픈 내 작은 바램
그냥 마음속에 머물 뿐
철없는 한 때의 감상일 뿐이라고
나를 보는 사람들은 얘길하죠
아무도 내 맘 모르죠 화려함 뒤에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걸
그대 있는 곳 어디라도 난 항상 함께하고 싶어요
마주친 미소 눈빛 날 위함인가요
하지만 난 알고 있어요 이 순간 지나면
기억조차 될 수 없다는 걸
알고있나요 집 앞에 서 있던 나를
용기없어 무작정 기다린 나를
밤새워 쓴 편지 문틈 사이에 놓고
좋아하는 내 마음도 거기 두고 가요
그대 있는 곳 어디라도 난 항상 함께하고 싶어요
언젠가 우리 서로 잘 알게 된다면
그래요 매일 꿈꿔왔죠 그대도 나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오래된 꿈을
난 변할거에요 지금 이순간부터
그대가 바라는 그 느낌 그모습 그대로
많은 시간이 흘러가도 난 항상 함께하고 싶어요
혹시 초라한 그대 뒷모습 보여도
영원할거라 믿고 있죠 내 마음 아나요
아무래도 난 상관이 없어요
오직 그대를 위한 나이기에
1997년 8월 8일 발매된 The Fan의 유일한 앨범..
고등학생 당시 이 노래를 처음 접하고
바로 멜로디에 빠져들어
아하프리 카세트로 듣고 듣고 또 들었던 추억의 명곡이다..
이 후 여자버전이 제작되어 대중에게 어필을 했으나
이미 불후의 명곡이 되어 버린 이 곡은
대중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명곡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