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DSLR 카메라는 왜 사셨나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DSLR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띄죠..
마치 '나 좀 봐요~ 나 DSLR 샀어요~~' 하듯이 말입니다..
물론, 고가의 장비를 손에 넣었으니 만인이 봐주기를 원하는건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걸리적거린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렇게 어깨에 메고 다니다가 출입문이나 계단에서 렌즈가 부딫혀 깨지기라도 한다면 누구 탓을 하실건가요??
진정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진정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탓하지도 않습니다..
진정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장비가 다치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카메라에 흠집 생기기 전에 가방에 넣고 다니세요..
가방이 걸리적거리고, 어깨에 메고 다니는걸 좋아하신다면 전용 케이스를 구입하세요..
단지 카메라를 자랑하고 싶어서 일부러 어깨에 메고 계시다면, 그 마음 오래 가지 않기를 바랄게요..
누군가가 저의 주관적인 이 글을 읽으시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사람의 생각의 차이는 60억 종류가 있다고 봅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