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게 되었다..
물론 마눌님의 몫이었지만..
좋은 곳을 찾았다며 자기가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천진함을 느꼈다..
아무튼 우리는 무작정 찾아가보기로 했다..
일단 천호역으로 가라고 한다.. 그래서 갔다..
천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예전 외할머님 댁에 가려고 오산에서 천호동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왔던, 아련한 기억이 있는 동네..
역시 많이 바뀌었다..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보면 아담사이즈의 가게가 등장한다..
가게 이름은 "커피와글"..
밖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커피와글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준비를 하는건지 마음이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커피를 나르는 개미를 형상화 한 것일까??
일단 뭔지 모르므로 패스하고, 들어가보기로 하자..
넓직~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기타를 치는 분이 계셨지만, 우리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셨다..
입을 즐겁게 해보자..
혀를 즐겁게 해보자..
마음을 즐겁게 해보자..
그래, 주문하자.. ^^
낙서장에 뭔가(아니, 뭔가가 아니라 정해진 것을..) 그리는 중이신 마눌님..
내 집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싶을 정도로 좋은 사진을 찍었다..
화분에 담겨진 작고 소담한 커피나무..
이 나무에서 커피를 따고, 말리고, 갈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날이 올까?? ^^
나의 절대미각을 자극할 뭔가가 나왔다..
달콤쌉싸름~한 커피의 향이 마음을 더더욱 차분하게 만들었다.. (잠들면 안돼~~?!)
나의 배를 채워줄, 마눌님의 마음을 채워줄 케익들이 등장했다..!!
흑임자 뭐뭐, 스노우 뭐뭐, 맘마 미아..
(원래 메뉴판 앞에서 고민하고, 또 음식 이름을 잘 못외우므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자.. ㅡ,.ㅡ)
커피와글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살짝 담아봤다..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께 사진 촬영 허락도 맡았으니 문제될 건 없겠지?? ^^
커피와글의 보관소..
저게 다~ 내가 먹을 케익들이었으면.. 쩝~~
친절하게도 책 한 권 권해주시는 우리 마눌님..
하지만 역시나..
자기가 좋아하는 빵, 요리, 여행.. (물론 나도 좋아하지만.. ^^;;)
마눌님이 친히 그려주신 나의 마스코트 원짱..
어딜가나 나의 단짝이 되어주는 친구..
어느새 나의 분신이자 동생이 된 원짱..
오늘도 빠짐없이 원짱을 그려주신 마눌님.. ^^
궁전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전등..
영국 귀부인마냥, S라인을 뽐내주시면서 불을 밝혀주고 있었다..
창가에 달라 붙어 있는 밤톨머리 친구..
커피와글의 생명줄, 커..피.. (뭐라 표현할 수단이 없다.. 커피를 커피라 할 수 밖에.. ㅡ,.ㅡ)
나도 꼭 집에 이런 인테리어를 꾸미리라..
꼭!! 꾸미리라..
라고 마눌님이 명령하셨다.. T^T
넌 뭐하니??
치즈, 감자, 고구마, 파운드, 무스.. (솔직히 파운드와 무스는 뭔지 모름.. ^^;;)
이제 커피와글을 나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벌써 시간이.......
1시간 남짓 못찍었던 사진을 열심히 찍고..
카메라 셔터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었던 커피와글..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에 빠질 수 있게 도와준 곳이라는 느낌이 남았다..
나중에는 수요일 슈크림데이(이것도 기대하지 말 것.. 외우는거 싫음.. ㅡ,.ㅡ)를 노리자는 마눌님의 말에 수긍을 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버거운 인생에서 잠시 한걸음 옆으로 빠져나와 도랑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빗겨가보면 이렇게 나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
잠깐동안의 삶의 테라피라 생각하고 커피와글을 찾는다면 더없이 고마운 곳이 된다..
좋은 곳을 알아두었으니 나중에 다시 활용포인트로 사용할 날이 기다려진다.. ^^
물론 마눌님의 몫이었지만..
좋은 곳을 찾았다며 자기가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천진함을 느꼈다..
아무튼 우리는 무작정 찾아가보기로 했다..
일단 천호역으로 가라고 한다.. 그래서 갔다..
천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예전 외할머님 댁에 가려고 오산에서 천호동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왔던, 아련한 기억이 있는 동네..
역시 많이 바뀌었다..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보면 아담사이즈의 가게가 등장한다..
가게 이름은 "커피와글"..
밖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커피와글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준비를 하는건지 마음이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커피를 나르는 개미를 형상화 한 것일까??
일단 뭔지 모르므로 패스하고, 들어가보기로 하자..
넓직~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기타를 치는 분이 계셨지만, 우리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셨다..
입을 즐겁게 해보자..
혀를 즐겁게 해보자..
마음을 즐겁게 해보자..
그래, 주문하자.. ^^
낙서장에 뭔가(아니, 뭔가가 아니라 정해진 것을..) 그리는 중이신 마눌님..
내 집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싶을 정도로 좋은 사진을 찍었다..
화분에 담겨진 작고 소담한 커피나무..
이 나무에서 커피를 따고, 말리고, 갈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날이 올까?? ^^
나의 절대미각을 자극할 뭔가가 나왔다..
달콤쌉싸름~한 커피의 향이 마음을 더더욱 차분하게 만들었다.. (잠들면 안돼~~?!)
나의 배를 채워줄, 마눌님의 마음을 채워줄 케익들이 등장했다..!!
흑임자 뭐뭐, 스노우 뭐뭐, 맘마 미아..
(원래 메뉴판 앞에서 고민하고, 또 음식 이름을 잘 못외우므로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자.. ㅡ,.ㅡ)
커피와글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살짝 담아봤다..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께 사진 촬영 허락도 맡았으니 문제될 건 없겠지?? ^^
커피와글의 보관소..
저게 다~ 내가 먹을 케익들이었으면.. 쩝~~
친절하게도 책 한 권 권해주시는 우리 마눌님..
하지만 역시나..
자기가 좋아하는 빵, 요리, 여행.. (물론 나도 좋아하지만.. ^^;;)
마눌님이 친히 그려주신 나의 마스코트 원짱..
어딜가나 나의 단짝이 되어주는 친구..
어느새 나의 분신이자 동생이 된 원짱..
오늘도 빠짐없이 원짱을 그려주신 마눌님.. ^^
궁전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전등..
영국 귀부인마냥, S라인을 뽐내주시면서 불을 밝혀주고 있었다..
창가에 달라 붙어 있는 밤톨머리 친구..
커피와글의 생명줄, 커..피.. (뭐라 표현할 수단이 없다.. 커피를 커피라 할 수 밖에.. ㅡ,.ㅡ)
나도 꼭 집에 이런 인테리어를 꾸미리라..
꼭!! 꾸미리라..
라고 마눌님이 명령하셨다.. T^T
넌 뭐하니??
치즈, 감자, 고구마, 파운드, 무스.. (솔직히 파운드와 무스는 뭔지 모름.. ^^;;)
이제 커피와글을 나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벌써 시간이.......
1시간 남짓 못찍었던 사진을 열심히 찍고..
카메라 셔터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었던 커피와글..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에 빠질 수 있게 도와준 곳이라는 느낌이 남았다..
나중에는 수요일 슈크림데이(이것도 기대하지 말 것.. 외우는거 싫음.. ㅡ,.ㅡ)를 노리자는 마눌님의 말에 수긍을 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버거운 인생에서 잠시 한걸음 옆으로 빠져나와 도랑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빗겨가보면 이렇게 나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
잠깐동안의 삶의 테라피라 생각하고 커피와글을 찾는다면 더없이 고마운 곳이 된다..
좋은 곳을 알아두었으니 나중에 다시 활용포인트로 사용할 날이 기다려진다.. ^^